[{"data":1,"prerenderedAt":-1},["ShallowReactive",2],{"grammar-page-ko-myeongsagu-naebu-dajung-susik-beomwi":3,"grammar-exercises-by-page-01a07863-db6c-76c8-9d8d-1bf0ff302356":22,"exercise-list-path-ko-none":50},{"id":4,"title":5,"slug":6,"seoDescription":7,"content":8,"language":9,"level":10,"displayOrder":11,"grammarTopics":12,"createdAt":18,"updatedAt":19,"vocabularyLists":20,"readyImages":21},"01a07863-db6c-76c8-9d8d-1bf0ff302356","명사구 내부의 다중 수식 범위","myeongsagu-naebu-dajung-susik-beomwi","관형사·관형절·관형격 명사구·수량 표현이 한 핵명사 앞에 겹칠 때 수식어의 부착 위치와 의미 범위, 병렬·중첩 구조, 생략된 논항을 판별하고, 학술·행정 문장에서 중의적인 명사구를 조사·어순·절 분리로 명확하고 자연스럽게 고쳐 쓰는 C2 고급 명사구 통사 안내입니다.","한국어에서는 관형사, 관형격 명사구, 수량 표현, 관형절이 모두 핵명사 앞에 놓일 수 있다. 수식어가 하나일 때는 관계가 선명하지만, 여러 수식어가 이어지면 **각 수식어가 핵명사만 꾸미는지**, **다른 수식어를 포함한 더 큰 단위를 꾸미는지**에 따라 의미가 갈린다. 학술·행정 문장의 긴 명사구를 정확히 읽으려면 단어의 나열이 아니라 내부 구조를 복원해야 한다.\n\n이 글을 마치면 다음을 할 수 있다.\n\n- 명사구의 핵과 여러 유형의 수식어를 구별한다.\n- 병렬 수식과 중첩 수식의 구조를 판별한다.\n- **의**, 수량 표현, 관형절이 만드는 범위 중의성을 설명한다.\n- 중의적인 명사구를 절이나 문장으로 명확하게 다시 쓴다.\n\n## 1. 먼저 핵명사를 찾는다\n\n명사구에서 핵명사는 그 구의 문법적 성격을 결정하는 중심 명사다. 한국어 수식어는 일반적으로 핵명사 앞에 오므로, 긴 명사구에서는 오른쪽 끝의 명사를 먼저 확인하는 전략이 유용하다.\n\n**그 두 연구소의 새 공동 조사 보고서**에서 전체 명사구의 핵은 **보고서**다. 그 앞에는 여러 성분이 놓인다.\n\n| 성분 | 가능한 기능 |\n| --- | --- |\n| **그** | 지시 대상을 한정함 |\n| **두** | 수량을 한정함 |\n| **연구소의** | 소속·작성 주체 등의 관계를 나타냄 |\n| **새** | 새로움의 범위를 지정함 |\n| **공동 조사** | 보고서의 종류나 내용을 분류함 |\n| **보고서** | 전체 명사구의 핵 |\n\n그러나 표면 순서만으로 ‘두’가 연구소의 수인지 보고서의 수인지, ‘새’가 조사와 보고서 중 무엇을 꾸미는지 항상 확정되지는 않는다. 형태를 찾은 뒤 의미 관계를 검증해야 한다.\n\n:::tip\n긴 명사구를 만나면 맨 오른쪽 핵명사에 네모를 치고, 바로 왼쪽부터 ‘무슨 핵인가?’, ‘누구의 핵인가?’, ‘몇 개인가?’를 거꾸로 물어보라.\n:::\n\n## 2. 수식어의 유형과 결합\n\n핵명사 앞에는 성격이 다른 수식어가 함께 올 수 있다.\n\n| 유형 | 예 | 주요 기능 |\n| --- | --- | --- |\n| 관형사 | **이, 그, 새, 여러** 자료 | 지시·성상·수량 등을 한정함 |\n| 관형격 명사구 | **위원회의** 결정 | 소유·주체·대상·소속 등 관계를 나타냄 |\n| 용언의 관형형 | **새로운** 기준 |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냄 |\n| 관형절 | **위원회가 승인한** 계획 | 하나의 사건을 통해 핵명사를 한정함 |\n| 수량 구성 | 보고서 **세 편**, **세 편의** 보고서 | 개체의 수량을 제시함 |\n\n수식어의 일반적 배열 경향은 있지만, 의미 관계와 정보 구조에 따라 여러 순서가 가능하다. 따라서 ‘핵명사에 가까운 수식어가 언제나 더 좁은 범위를 가진다’는 식의 절대 규칙은 안전하지 않다.\n\n## 3. 병렬 수식과 중첩 수식\n\n겉으로 수식어가 둘 이어져도 내부 관계는 다를 수 있다.\n\n### 두 절이 같은 핵을 꾸미는 병렬 구조\n\n**편집자가 추천한 비평가가 주목한 소설**은 쉼표와 맥락이 없으면 구조를 잠시 되짚게 한다. 두 관형절이 모두 ‘소설’을 독립적으로 꾸민다는 뜻이라면 다음과 같이 풀 수 있다.\n\n- 편집자가 그 소설을 추천했다.\n- 비평가가 그 소설에 주목했다.\n\n명확하게 쓰려면 **편집자가 추천했고 비평가도 주목한 소설**처럼 관형절 내부를 접속한다.\n\n### 한 절 안에 다른 절이 든 중첩 구조\n\n**정부가 지원한 대학이 설립한 연구소**에서는 두 사건이 사슬을 이룬다.\n\n1. 정부가 **대학**을 지원했다.\n2. 그 대학이 **연구소**를 설립했다.\n\n구조는 `[[정부가 지원한 대학]이 설립한 연구소]`다. 반면 **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설립한 연구소**라면 정부의 지원과 대학의 설립이 모두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병렬 관계가 된다.\n\n:::example\n**병렬:** [작가가 집필하고] [편집자가 검토한] 원고\n\n**중첩:** [[작가가 집필한 원고]를 편집자가 검토한] 결과\n\n첫 문장의 핵은 **원고**, 둘째 문장의 핵은 **결과**다. 같은 동사들이 등장해도 핵명사와 절의 층위가 다르다.\n:::\n\n## 4. 관형격 조사 ‘의’가 숨기는 관계\n\n**의**는 두 명사구를 연결하지만 그 의미 관계를 하나로 지정하지 않는다. 소유, 소속, 행위의 주체나 대상, 부분과 전체, 내용 등은 문맥으로 결정된다.\n\n| 명사구 | 가능한 관계 | 명확한 표현 |\n| --- | --- | --- |\n| **학생의 비판** | 학생이 비판함 \u002F 학생을 비판함 | 학생이 제기한 비판 \u002F 학생을 향한 비판 |\n| **작가의 초상화** | 작가가 그린 그림 \u002F 작가를 그린 그림 \u002F 작가 소유의 그림 | 작가가 그린 초상화 \u002F 작가를 그린 초상화 \u002F 작가가 소장한 초상화 |\n| **연구소의 평가** | 연구소가 평가함 \u002F 연구소를 평가함 | 연구소가 실시한 평가 \u002F 연구소에 대한 평가 |\n\n‘의’가 연속되면 부착 위치뿐 아니라 수량과 작성 관계도 흐려진다. **김 교수의 세 제자의 논문**은 ‘김 교수의 제자 세 명이 쓴 논문’으로 흔히 읽히지만, 논문이 한 편인지 여러 편인지, 공동 작성인지 개별 작성인지 드러나지 않는다. 의도에 따라 **김 교수의 제자 세 명이 공동으로 쓴 논문 한 편**처럼 관계와 수량을 밝혀야 한다.\n\n:::warning\n**의**를 반복하면 관계가 저절로 정밀해지는 것이 아니다. 행위의 주체와 대상을 구별해야 할 때는 **-이\u002F가 …한**, **-을\u002F를 …한**, **-에 대한** 같은 구조로 관계를 드러내라.\n:::\n\n## 5. 관형절은 어디에 붙는가\n\n관형절 바로 뒤에 복합 명사구가 오면 관형절의 수식 범위가 좁은지 넓은지 갈릴 수 있다.\n\n**위원회가 승인한 연구소의 계획**에는 두 의도가 가능하다.\n\n1. 위원회가 **연구소**를 승인했다. 그 연구소의 계획이다.\n2. 위원회가 **연구소의 계획**을 승인했다.\n\n첫째 뜻은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연구소가 세운 계획**, 둘째 뜻은 **위원회가 승인한, 연구소의 계획** 또는 **연구소가 세웠고 위원회가 승인한 계획**으로 고치면 선명해진다.\n\n:::example\n**모호한 표현:** 감사원이 조사한 기관의 예산안\n\n**기관이 조사 대상일 때:** 감사원의 조사를 받은 기관이 제출한 예산안\n\n**예산안이 조사 대상일 때:** 해당 기관이 제출했고 감사원이 조사한 예산안\n\n관형절과 **의** 명사구 사이의 관계를 절로 풀면 부착 범위가 드러난다.\n:::\n\n## 6. 형용사와 분류 명사의 범위\n\n**새로운 교육 정책 연구 보고서**는 형태상 자연스럽지만 ‘새로운’의 범위가 불분명하다.\n\n- 보고서가 새로 발간되었다: **새로 발간된 교육 정책 연구 보고서**\n- 교육 정책이 새롭다: **새로운 교육 정책을 다룬 연구 보고서**\n- 연구 방법이 새롭다: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한 교육 정책 연구의 보고서**\n\n‘교육-정책-연구-보고서’처럼 명사가 연속되는 구성에서는 서로 어떤 관계인지도 명시되지 않는다. 명사를 무리하게 이어 붙이기보다 조사나 관형절을 넣어 **내용, 목적, 주체, 결과물**의 관계를 드러내는 편이 낫다.\n\n다음 요소는 특히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n\n- **새로운, 기존의, 잠정적인**처럼 어느 층에도 붙을 수 있는 성상 수식어\n- **공동, 국제, 지역**처럼 분류 기능을 하는 명사성 요소\n- **전면적, 부분적**처럼 범위를 직접 나타내는 표현\n- **예상된, 보고된, 확인된**처럼 정보 출처를 포함하는 관형형\n\n## 7. 수량과 지시의 범위\n\n**각 부서의 두 담당자**는 부서마다 두 명인지, 전체 부서를 대표하는 두 명인지 맥락 없이 분명하지 않을 수 있다.\n\n| 의도 | 더 명확한 표현 |\n| --- | --- |\n| 부서마다 두 명 | **부서마다 담당자 두 명** |\n| 모든 부서를 대표하는 총 두 명 | **모든 부서를 대표하는 담당자 두 명** |\n\n비슷하게 **이 두 연구팀의 보고서**도 지시와 수량의 결합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n\n- 연구팀 두 곳을 가리킴: **이 두 연구팀이 작성한 보고서**\n- 보고서 하나를 가리킴: **두 연구팀이 함께 작성한 이 보고서**\n- 보고서 두 편을 가리킴: **두 연구팀이 공동 작성한 이 두 편의 보고서**\n\n:::note\n수량 표현의 위치만 바꾸면 강조와 자연스러움도 달라질 수 있다. 숫자를 옮긴 뒤에는 반드시 무엇을 세는지와 전체 수량이 같은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n:::\n\n## 8. 문맥·억양·쉼표의 역할과 한계\n\n실제 대화에서는 억양과 공유 지식이 수식 범위를 좁혀 준다. 글에서는 쉼표가 병렬 수식이나 부가 설명을 표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쉼표 하나가 모호한 통사 관계를 모두 해결하지는 않는다.\n\n**오래 연구한 교수의 제자**에서 ‘오래 연구한’ 주체가 교수인지 제자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면 다음처럼 쓴다.\n\n- 교수가 오래 연구했다: **오랫동안 연구해 온 교수에게 배운 제자**\n- 제자가 오래 연구했다: **그 교수의 제자 가운데 오랫동안 연구해 온 사람**\n\n:::danger\n독자가 상식으로 알아서 한 가지 해석을 고를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법률, 계약, 평가 기준, 연구 결과에서는 덜 그럴듯한 해석도 실제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다.\n:::\n\n## 9. 다중 수식 명사구의 편집 절차\n\n긴 명사구를 발견하면 다음 순서로 고친다.\n\n1. **핵명사를 찾는다.** 전체 구에서 실제로 지칭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적는다.\n2. **수식 관계를 문장으로 푼다.** 각 수식어를 ‘누가 무엇을 했다’로 복원한다.\n3. **병렬과 중첩을 구별한다.** 같은 핵을 꾸미는지, 한 수식어가 다른 명사구 안에 드는지 확인한다.\n4. **‘의’의 의미를 명시한다.** 주체, 대상, 소속, 내용 가운데 어떤 관계인지 조사나 동사로 바꾼다.\n5. **수량의 단위를 확인한다.** 무엇이 몇 개인지, ‘각’과 ‘모든’이 어디까지 미치는지 적는다.\n6. **필요하면 절을 분리한다.** 한 명사구에 서로 다른 사건을 과도하게 압축하지 않는다.\n\n:::example\n**압축된 표현:** 위원회의 새 지역 연구 지원 사업 평가 계획\n\n**질문:** 새것은 위원회인가, 연구인가, 지원 사업인가, 평가 계획인가? 누가 무엇을 평가하는가?\n\n**한 가지 명확한 재구성:** 위원회가 새로 마련한 계획은 지역 연구 지원 사업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n\n원래 의도가 ‘새 지원 사업에 대한 기존 평가 계획’이라면 전혀 다른 문장으로 고쳐야 한다.\n:::\n\n## 10. 최종 점검\n\n| 확인 항목 | 핵심 질문 |\n| --- | --- |\n| 핵 | 이 명사구가 최종적으로 가리키는 것은 무엇인가? |\n| 부착 | 각 수식어는 어느 명사 또는 더 큰 명사구에 붙는가? |\n| 관계 | **의**는 소유·주체·대상·소속 중 무엇을 나타내는가? |\n| 범위 | 지시·수량·성상 수식어는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가? |\n| 층위 | 여러 관형절이 병렬인가, 서로 중첩되어 있는가? |\n| 명료성 | 의도하지 않은 다른 해석을 문법적으로 막았는가? |\n\n명사구 내부의 다중 수식을 정확히 해석하려면 핵명사를 찾은 뒤 수식어마다 부착 위치와 의미 관계를 복원해야 한다. **가까운 말에 붙을 것이라는 직감**은 출발점일 뿐 확정 규칙이 아니다. 관계를 조사와 절로 드러내고, 필요하면 문장을 나누는 것이 고급 문장의 정확성을 높인다.","ko","C2",227,[13],{"id":14,"name":5,"level":10,"language":9,"isCompleted":15,"completionPercentage":16,"totalExercises":17,"completedExercises":16},"01a07863-d60f-77b2-9b6c-86c18edd636c",false,0,3,"2026-09-06T20:23:25+00:00","2026-10-11T12:53:37+00:00",[],[],[23,33,43],{"@id":24,"@type":25,"id":26,"grammarPage":27,"title":28,"instructions":29,"displayOrder":16,"type":30,"questionCount":31,"blankCount":31,"isCompleted":15,"ogImageUrl":32},"\u002Fapi\u002Fgrammar_exercises\u002F01a07864-0c82-7882-a8aa-62f67bdd1c84","GrammarExercise","01a07864-0c82-7882-a8aa-62f67bdd1c84","\u002Fapi\u002Fgrammar_pages\u002F01a07863-db6c-76c8-9d8d-1bf0ff302356","Building noun phrases with multiple modifiers","Build the sentence so that only the stated scope reading is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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