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 · Upper Intermediate · TOPIK II · Level 4Lesson 1 of 4

외양 근거의 '-(으)ㄴ/는 모양이다'

겉으로 드러난 상황이나 관찰 가능한 단서를 근거로 추정할 때 쓰는 한국어 -(으)ㄴ/는 모양이다를 익힙니다. 동사·형용사·명사의 현재, 과거, 미래 형태와 띄어쓰기를 배우고, 것 같다 및 -나 보다와 증거의 성격, 확신 정도, 사용 관점을 비교합니다.

By the flumi team About 5 min read 19 vocabulary wordsGrammar learning path: 증거와 거리감에 따른 추정

눈에 보이는 모습이나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정황을 근거로 상황을 추정할 때 -(으)ㄴ/는 모양이다를 써요.

직접 확인한 사실을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서가 가리키는 결론을 조심스럽게 제시하는 표현이에요.

관찰한 단서에서 결론으로

모양이다 앞에는 추정하는 내용을 관형사형으로 놓아요. 문장에는 근거를 함께 제시하면 판단 과정이 분명해져요.

사무실 불이 모두 꺼져 있고 문도 잠겨 있어요. 직원들이 벌써 퇴근한 모양이에요.

퇴근 장면을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꺼진 불과 잠긴 문을 근거로 과거 행동을 추정해요.

관찰 단서 추정
우산과 젖은 옷 밖에 비가 오는 모양이에요.
빈 책상과 꺼진 컴퓨터 오늘 출근하지 않은 모양이에요.
긴 줄과 매진 안내 행사가 인기가 많은 모양이에요.

동사의 시간별 형태

동사는 사건의 시간과 진행 상태에 따라 관형사형을 바꿔요.

아래 표는 형태를 분명히 보이도록 한다체 기본형으로 적고, 본문 대화 예문은 해요체로 적어요.

시간·상 형태 예
현재·진행 -는 모양이다 밖에 비가 오는 모양이다.
완료된 과거 -(으)ㄴ 모양이다 손님이 벌써 떠난 모양이다.
미래·예상 -(으)ㄹ 모양이다 곧 비가 올 모양이다.

현재 동작은 -는, 완료된 동작은 -(으)ㄴ, 앞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이는 동작은 -(으)ㄹ을 사용해요.

완료된 사건을 현재 단서로 추정할 때는 -(으)ㄴ 모양이다를 써요. 과거에 계속되던 일이나 회상하는 과거 상황에는 -던 모양이다, -았/었던 모양이다가 올 수 있어요.

관점 형태 예
완료된 사건 -(으)ㄴ 모양이다 손님이 이미 떠난 모양이에요.
과거에 계속되던 상태 -던 모양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살던 모양이에요.
과거에 끝난 경험·상태 -았/었던 모양이다 며칠 동안 많이 아팠던 모양이에요.

-았/었을 모양이다는 과거 상황을 뒤늦게 가정하거나 추측하는 제한된 문맥에서 가능하지만 흔하지 않아요. 현재 보이는 단서로 완료 사건을 추정할 때는 보통 -(으)ㄴ 모양이다를 선택해요.

형용사와 명사의 시간별 형태

현재 형용사는 -(으)ㄴ, 명사는 -(이)ㄴ을 사용해요. 있다와 없다는 예외적으로 -는을 써요. 명사 이다의 현재 관형사형은 받침 유무와 관계없이 언제나 -인이에요: 학생인 모양이다, 의사인 모양이다.

종류 기본형 현재 추정 과거 추정
형용사 피곤하다 피곤한 모양이다 피곤했던 모양이다
형용사 춥다 추운 모양이다 추웠던 모양이다
있다 문제가 있다 문제가 있는 모양이다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다
없다 시간이 없다 시간이 없는 모양이다 시간이 없었던 모양이다
명사 학생이다 학생인 모양이다 학생이었던 모양이다

자신이 직접 느끼는 상태에는 보통 단정형이 자연스러워요. 제가 피곤해요라고 말하면 되므로 제가 피곤한 모양이에요는 특별한 관찰 상황이 없으면 어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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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밖 사람들이 모두 우산을 펼쳐 쓰고 걸어요. 지금 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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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와 부정 범위

모양은 의존 명사이므로 앞 관형사형과 띄어 써요.

✗ 오는모양이에요

✓ 오는 모양이에요

부정이 어디에 놓이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져요.

문장 의미
민수가 안 오는 모양이에요. 민수가 오지 않는다고 추정함
민수가 못 온 모양이에요. 민수가 오려고 했지만 사정상 오지 못했다고 추정함

안 온은 오지 않은 사실 자체를, 못 온은 능력·상황 때문에 오지 못한 일을 추정할 때 써요.

비슷한 추정 표현과 비교하기

표현 형태와 사용역 예
모양이다 겉으로 드러난 정황을 종합하며 문어·서술문에도 잘 어울려요. 형용사는 -(으)ㄴ 모양이다를 써요. 표정을 보니 많이 피곤한 모양이에요.
-나 보다 관찰한 뒤 즉시 반응하는 대화에서 자주 써요. 형용사는 -(으)ㄴ가 보다로 연결해요. 얼굴이 안 좋은 걸 보니 피곤한가 봐요.
것 같다 동사는 -는/-(으)ㄴ/-(으)ㄹ 것 같다, 형용사는 -(으)ㄴ 것 같다를 써요. 직관·의견·정황처럼 넓은 근거에 쓸 수 있어요. 모두 간 것 같아요.
  • 불이 꺼져 있는 걸 보니 영업이 끝난 모양이에요. → 외부 단서를 강조
  • 아마 영업이 끝난 것 같아요. → 근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일반 추정도 가능

표현마다 확신의 강도가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억양, 부사, 근거의 질에 따라 판단의 강도가 달라져요.

모양이다와 -나 보다는 모두 화자 자신의 내면 상태를 단순히 추정할 때는 어색해요. 특별한 외부 단서가 없다면 제가 피곤한 모양이에요, 제가 피곤한가 봐요보다 제가 피곤해요라고 말해요.

추정 만들기 순서

  1. 직접 확인한 단서와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결론을 구별해요.
  2. 추정할 내용의 동사·형용사·명사 종류를 확인해요.
  3. 현재, 완료, 미래에 맞는 관형사형을 골라요.
  4. 관형사형과 모양을 띄어 써요.
  5. 자신의 직접적인 내면 상태를 불필요하게 추정하지 않아요.
  6. 근거가 외양인지 넓은 직관인지에 따라 모양이다와 다른 표현을 비교해요.

모양이다는 추정을 서술하는 표현이므로 명령이나 청유의 뜻으로 쓰지 않아요. 명령은 퇴근하세요, 추정은 퇴근한 모양이에요처럼 구별해요.

함께 쓰지 못하는 형태와 의문문

주어를 높일 때는 관형절 서술어에만 **-(으)시-**를 붙여 퇴근하신 모양이에요라고 해요. 모양이다 자체에 높임을 붙여 퇴근하신 모양이세요라고 하지 않아요.

**퇴근한 모양이에요?**처럼 상대의 판단을 확인하는 질문은 가능해요. 다만 화자가 단서를 보고 내린 추정은 보통 평서문으로 말해요.

추정 표현 **-겠-**을 바로 겹친 곧 퇴근하겠는 모양이에요는 피하고 곧 퇴근할 모양이에요라고 해요. 다른 사람에게서 보이는 의도를 말할 때는 곧 퇴근하시려는 모양이에요처럼 표현할 수 있어요.

관찰 가능한 단서 → 아직 확인하지 않은 결론의 관계가 분명할 때 모양이다가 가장 자연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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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을 근거로 추측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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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October 11,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