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 · Intermediate · TOPIK II · Level 3Lesson 2 of 4

의문문의 간접 인용

다른 사람이 한 질문을 한국어 간접 인용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익힙니다. 동사의 -느냐고, 형용사의 -(으)냐고, 명사의 -(이)냐고를 구별하고, 의문사와 과거·미래 시제를 유지하며 묻다와 질문하다 같은 전달 동사 및 문장 부호를 문맥에 맞게 정확하게 사용합니다.

By the flumi team About 4 min read Grammar learning path: 간접 인용의 문장 유형

다른 사람이 한 질문의 내용을 전달할 때는 -냐고 계열의 간접 인용 형태를 사용합니다. 원래 질문의 정보가 무엇인지 유지하되, 전달 문장 전체는 평서문이 될 수 있습니다.

서술어 종류, 시제, 의문사를 차례로 확인해 봅시다.

현재 동사는 -느냐고

현재 동사 어간 뒤에는 받침과 관계없이 -느냐고를 붙입니다. ㄹ 받침은 ㄹ을 빼고 -느냐고를 붙입니다.

기본형 인용 형태 전달 문장
가다 가느냐고 민수가 어디에 가느냐고 물었어요.
먹다 먹느냐고 무엇을 먹느냐고 물었어요.
살다 사느냐고 서울에 사느냐고 물었어요.
공부하다 공부하느냐고 한국어를 공부하느냐고 물었어요.

일상 대화에서는 가냐고, 먹냐고, 사냐고처럼 -느-를 줄인 형태도 널리 씁니다. 이 글에서는 문장 구조를 분명히 보기 위해 -느냐고를 기본형으로 제시합니다.

형용사와 명사의 질문

형용사는 현대 한국어에서 대체로 -냐고를 붙여요. 자음 뒤의 -으냐고도 격식적·문어적인 완전형으로 쓸 수 있어요. 명사는 받침에 따라 -(이)냐고를 붙입니다.

종류 기본형 인용 형태 예문
모음 형용사 크다 크냐고 방이 크냐고 물었어요.
자음 형용사 작다 작냐고 / 작으냐고(격식·문어) 가방이 작냐고 물었어요.
받침 명사 학생이다 학생이냐고 학생이냐고 물었어요.
모음 명사 의사이다 의사냐고 의사냐고 물었어요.

현대 회화에서는 형용사도 작냐고, 좋냐고처럼 -으- 없이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으냐고는 격식 있는 문어형으로 이해해 두세요.

과거와 미래 질문

과거나 미래 표현 뒤에는 서술어 종류와 관계없이 -냐고를 붙이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시간 형태 예
과거 -았/었냐고 갔냐고, 먹었냐고
미래·계획 -(으)ㄹ 거냐고 갈 거냐고, 먹을 거냐고
과거 명사 -이/였냐고 학생이었냐고, 의사였냐고
  • 어제 회의에 갔냐고 물었어요.
  • 주말에 무엇을 할 거냐고 물었어요.
  • 그 건물이 예전에 학교였냐고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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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 안내원은 손님이 지금 어디로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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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를 그대로 유지하기

누구, 무엇, 어디, 언제, 왜, 어떻게 같은 의문사는 간접 인용문 안에 남습니다.

직접 질문의 핵심 간접 인용
어디에 가요? 어디에 가느냐고 물었어요.
언제 시작해요? 언제 시작하느냐고 물었어요.
왜 취소했어요? 왜 취소했냐고 물었어요.
누가 책임자예요? 누가 책임자냐고 물었어요.

간접 인용문 안의 어순을 평서문처럼 억지로 바꾸지 마세요. 한국어에서는 의문사가 원래 필요한 자리에 그대로 있을 수 있습니다.

의문사 질문과 예/아니오를 묻는 판정 질문은 모두 -냐고로 전달할 수 있어요. 어디에 가느냐고 물었어요, 비가 오느냐고 물었어요처럼 말해요. -는지 묻다/궁금하다는 질문 내용을 더 중립적으로 나타내요. 어디에 가느냐고 물었어요는 원래 질문을 전달하는 느낌이 강하고, 어디에 가는지 물었어요는 정보를 물었다는 데 초점이 있어요.

전달 동사와 문장 부호

질문을 전달할 때는 묻다, 질문하다, 확인하다, 궁금해하다, -냐고 하다/했어요 같은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원래 질문: “회의가 몇 시에 시작해요?”

전달: 지현 씨가 회의가 몇 시에 시작하느냐고 물었어요.

구어에서는 -냐고 하다가 **-냬(요)**로 줄어들기도 해요.

  • 민수가 지금 뭐 하냬요. (= 뭐 하냐고 해요.)
  • 선생님이 숙제를 했냬요. (= 숙제를 했냐고 해요.)

간접 인용을 포함한 전체 문장이 사실 전달이면 문장 끝에 마침표를 씁니다. 전달하는 사람이 다시 질문하면 물음표를 쓸 수 있습니다.

  • 민수가 어디에 가느냐고 물었어요.
  • 민수가 어디에 가느냐고 물었어요? → 상대에게 그 사실을 확인하는 전체 질문

질문 전달 순서

  1. 원래 질문의 서술어 종류를 확인합니다.
  2. 현재 동사, 형용사, 명사에 맞는 -냐고 계열을 고릅니다.
  3. 과거·미래 시제를 인용 형태 앞에 유지합니다.
  4. 의문사와 필요한 조사를 남깁니다.
  5. 대명사와 시간 표현을 전달 관점에 맞게 조정합니다.
  6. 묻다나 질문하다 같은 전달 동사와 알맞은 문장 부호를 사용합니다.
원래 질문 전달문
“내일 오세요?” 다음 날 오느냐고 물었어요.
민수: “제가 할까요?” 민수가 자기가 할지 물었어요.

제안이나 미래를 묻는 -(으)ㄹ까요 질문은 현재형 -느냐고로 기계적으로 바꾸기보다 -(으)ㄹ지 묻다로 전달하는 일이 많아요.

무엇을 물었는지가 인용절 안에서 완전하게 보이고, 누가 누구에게 물었는지가 바깥 문장에서 분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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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October 11, 2026